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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싫어! 비켜~ 모기기피제 올바른 사용법과 구매 시 주의사항

여름철 불청객 모기는 단순한 해충을 넘어 말라리아, 일본뇌염 같은 각종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모기의 날(8월 20일)'을 맞아 모기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허가 제품 구분법, 성분별 사용 연령, 그리고 구매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 8월 중순인 지금은 더위가 극성이라서 여느때와 달리 뜨거운 날씨 탓에 모기가 별로 없지만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이 되면 모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바른 모기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모기기피제 사용방법

 

 

목차

1. 모기기피제의 종류와 특징

시중에 판매되는 모기기피제는 주로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유효 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이바메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습니다. 제품명을 예를 들자면 모스키토 밀크, 벅스 프로텍트, 디펜스 벅스...등등 영어로 벌레 또는 모기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름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 중 주의할 점은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 중에는 팔찌형, 스티커형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향기가 나는 팔찌나 스티커 같은 공산품을 모기기피제로 오인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는 있지만 그 효용성은 검증되지 않아 사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성분별 사용 가능 연령

모기기피제는 성분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연령이 다릅니다. 따라서 연령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이라면 어느것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성분명 특징 사용가능 연령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가장 널리 쓰이는 성분, 긴 지속 효과 만 2세 이상 사용 권장
이카리딘(Icaridin) 피부 자극이 적고 냄새가 약함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피부 자극이 적으며 비교적 안전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
파라멘탄-3,8-디올 천연 성분에서 유래 만 3세 이상 사용 권장

모기기피제 사용법

 

 

3. 올바른 사용법

  • 모기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나 옷·양말·신발 위에 뿌리거나 얇게 발라 사용합니다.
  • 얼굴에 사용할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입을 피해 바르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 어린이 사용 시 반드시 보호자가 손에 덜어 직접 발라주셔야 합니다.
  • 효과 지속 시간은 평균 4~5시간이며, 4시간 이내에 과도하게 덧바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모기 기피제 사용방법

 

4. 구매 시 주의사항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와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정식 신고 제품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온라인몰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향기 팔찌, 캐릭터 스티커는 모기기피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온라인에서 구입해서 팔에 차본 모기기피제 팔지입니다. 계곡에 갔을때 손목에 착용했는데 모기를 물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모기가 없어서 인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왼쪽 팔 손목에 보라색 밴드 - 향기팔찌) 

모기 팔찌

5. 사용 후 관리 방법

  • 외출 후에는 기피제가 묻은 피부를 반드시 비누와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 옷과 양말은 세탁 후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염증 부위, 점막, 눈·입 주위, 햇볕에 심하게 탄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피부 붉어짐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필요 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직 많이 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위가 너무나 기승을 부려서 올 여름은 모기없이 잘 살고 있지만 다가올 가을에는 모기가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모기기피제와 관련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올바른 모기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에게 강제헌혈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겠습니다.